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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 보금자리 마련

옛 봉방동주민센터로 이전, 31일 개소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3.01.31 14:4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가 다문화가족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마련했다.

31일오후3시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옛 봉방동주민센터에 새로 마련된 센터의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충주시 연수동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관계로 안정적인 프로그램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 또 공간이 협소해 여러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던 중 지난해 11월 봉방동주민센터 신청사가 준공돼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충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옛 봉방동주민센터 청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 개소한 센터는 526.4㎡ 규모로 1층에 사무실, 한국어교육실, 상담실 등과 함께 2층에는 모두도서관, 언어영재교실, 회의실 등을 갖춰 더욱 안정적인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을 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종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정착 및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은 물론 소통과 대화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사단법인 명덕에서 운영을 맡아 왔으나, 지난해 말 충주YWCA가 새롭게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센터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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