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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04 16:1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박찬호(35 ·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합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17일 중국 베이징 우크송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에 참가할 27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박찬호는 앤드류 존스, 노마 가르시아파라 등과 함께 이 명단에 포함된 상황.

물론 이 엔트리에는 박찬호를 비롯해 아시아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중국에서 열리는 시범 경기에 팬서비스를 한다는 의미도 있을 수 있지만 다저스가 브래드 페니, 데릭 로, 채드 빌링슬리, 구로다 히로키 등 1~4선발을 모두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캠프에 잔류시킨 것으로 보면 중국 원정은 곧 선발진 탈락을 의미할 수 도 있다.

중국 원정 참가시 장시간의 비행과 경기 출전으로 인해 오는 4월 1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저하를 낳을수 있다.

게다가 포수 러셀 마틴, 2루수 제프 켄드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중국 원정에 불참하는 가운데 아시아 선수인 4선발 구로다와 불펜의 핵심 사이토 다카시(이상 일본)는 베로비치 캠프에 남아 박찬호의 선발 탈락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 박찬호와 함께 5선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에스테반 로아이자와 제이슨 슈미트는 캠프에 남았다.

그러나 토미 라소다 부사장이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조 토레 감독이 중국 원정에 직접 나서기 때문에 시범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경우 5선발 자리를 위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어 빅리그 진입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한편 박찬호는 중국 원정에 앞서 6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페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예고됐다. 박찬호는 지난 2일 메츠전에서도 페니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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