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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바이블

송창민 (지은이) | 해냄, 332쪽, 1만4천800원

△연애 바이블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씨가 10년 내공이 축적된 연애 지침서 '연애 바이블'을 펴냈다.

이 책은 연애 비법의 정수를 담은 '연애 교과서 1, 2'에서 꼭 필요한 내용만을 정리하고 저자가 연애 컨설턴트로서 10여 년간 활동하면서 업그레이드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새로 집필했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만남부터 이별의 위기가 찾아올 때까지 연애의 각 단계마다 부딪히게 되는 상황을 실제 사례와 가깝게 구성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연애의 관점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남녀의 근본적인 차이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연애 단계에서 되짚어봐야 할 여덟 가지 체크리스트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연애의 핵심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절감하고 연애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때만이 사랑이 완성될 수 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이 시대 청춘남녀들이 아름다운 연애로 풍요로운 인생을 일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연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박신영 (지은이) | 페이퍼로드, 320쪽, 1만3천500원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세계 명작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과 당대의 역사를 통해 보다 깊고 넓은 관점에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책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가 나왔다.

'백설 공주', '빨간 모자'와 같은 고전 동화에서부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레 미제라블', '해리 포터'처럼 비교적 최근에 집필된 명작 소설에 이르기까지 모두 27편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지금껏 간과해 왔던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고 있다.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과 아메리카 대륙의 건국, 이탈리아의 혼란과 통일 운동 등 굵직굵직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명작 동화가 탄생하고 변형되는 과정이 지도와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사료들을 통해 제시되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나 지브리 스튜디오 같은 거대 미디어를 통해 점점 획일화되어 가고 있는 명작 동화에 대해 저자는 '우리가 알던 그 이야기가 과연 타당한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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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