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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 누가 거론되나

비서실장에 권영세 전 의원 비롯 친박계 인사들 가능성 커
안보실장은 윤병세 전 수석 등 각 분야 전문가 후보군 올라

  • 웹출고시간2013.01.21 18:1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현재의 '2실장 8수석 6기획관'을 '2실 9수석'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개편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요직에 대한 인선이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린다.

초대 비서실장과 안보를 총괄할 국가안보실장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이끌어갈 중책으로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인선은 매우 중요하다.

먼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고 정무 감각을 지닌 인사가 맡아왔던 관행에 따라 친박계 핵심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 당선인이 인수위 인선을 발표할 때도 비서실에는 최측근 인사를 포진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비서실도 친박계 실세를 기용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서다.

이 경우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사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사무총장과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끈 권영세 전 의원이다.

권 전 의원과 함께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친박계 실세로 불리는 최경환 의원과 진영 의원, 현재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유일호 의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각종 인선에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는 최외출 영남대 교수와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도 강력한 후보군에 속한다.

다만 통상적으로 지역구 국회 의원이 대통령실장에 임명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것을 고려할 때 최경환 의원과 진영 의원, 유일호 의원은 비서실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이번에 신설되는 국가안보실장에는 인수위에서 외교국방통일분과에 소속돼 업무를 맡고 있는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통일안보 수석과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유력해 보인다.

이들은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와 국방 분야의 핵심적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외교통일 분야쪽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최대석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 김대중 정부의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낸 심윤조 의원과 김영목 전 뉴욕총영사 등도 하마평에 올라있는데 최 원장의 경우 최근 인수위원 사퇴 여파가 부담이 되고 있어 보인다.

국방·안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과 한민구 전 합참의장,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영후 전 병무청장 등도 거론된다.

또 군 출신인 황진하·정수성·한기호·김성찬·손인춘·송영근 의원 등도 국가안보실장의 후보군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현역 의원이라는 한계가 있다.

박 당선인이 향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요직에 대한 인선을 어떻게 꾸려나갈 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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