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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21 19:5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석부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장

남부권 균형발전과 주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설치된 충청북도 남부출장소가 1월 17일로 개청 1주년을 맞이하였다.

남부출장소는 청주·청원 중심의 중부권 쏠림 현상으로 남부권 지역주민의 상대적 소외감, 도민 통합 저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남부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등 충북지역 균형발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집무의 날』을 매분기 운영하고, 『출장소장실 상시 개방』을 통해 "남부출장소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사랑방"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주민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남부출장소의 설치 배경과 역할에 대해 각 읍·면의 이장회의, 기관단체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에 참석,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함께하는 충북건설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남부 3군의 대학교수, 기관대표, 지역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남부권균형발전협의회』를 운영, 지역의 현안과 시책을 발굴하여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남부권 균형발전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별 향토성 있는 특화작목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주민이 공동 활용 수 있는 산지유통·저장·가공 시설 설치를 위해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사업 등에 126억원을 투입하여

선진 영농기반을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였다.

또한 본청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출장소를 통해 건설업·환경 농업·산림분야에 대한 유기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남부권 1,400여명의 어업인에게 내수면 양식과 기술지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를 남부출장소에 편입시킴으로써 남부지역 내수면 어업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3년도에는 지역주민의 현실적인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회와 희망을 나누는 남부권 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4대 실천방향을 마련하고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도정실현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도지사 집무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남부권균형발전협의회와 더불어 지역전문가 주도의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신규사업과 도정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도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며, 남부 3군 6개 균형발전사업 현장 투어를 실시하여 사업평가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품목 생산 및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댐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관리, 산림사업법인 등록 등 농업·산림 민원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분야 시책발굴을 위해 『남부권농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설행정 지원 및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

건설업 등록, 대기·수질 배출신고, 전기사업허가 등의 건설민원 처리기한을 법정기일보다 3일~ 10일까지 단축하여 민원편의 도모와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해 나가고, 각종 생활민원을 확인·점검하여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환경 조성을 위해 업소 합동지도와 민관합동 환경감시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영세·취약업체에 대한 실무기술 지원을 위한 환경 에코멘토링을

실시함으로써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끝으로, 대청호 금강수계 내수면어업지원

바다가 없는 전국유일의 도인 충청북도는 전국 제일의 내수면어업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토종어류 치어생산 방류사업인 붕어치어 520만마리, 미꾸라지치어 25만마리를 생산하고, 빙어 6,700만 마리 및 은어 700만 마리를 수정란 이식을 통해 지역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석부 남부출장소장은 "이제는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통합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2013년는 소통과 통합으로 『함께하는 충북실현』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남부 3군 주민들의 참여와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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