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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아파트 분양시장 봄바람 불까

충주기업도시 1천557세대 아파트 건립 신청
다른 단지도 속속 연내 분양, 충주 아파트 시장 활기 전망

  • 웹출고시간2013.01.21 14:1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기업도시에 첫 번째 아파트 단지가 추진되는 등 사업 신청을 준비하거나 기존 승인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올해 충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 공동주택 1부지 8만 8천여㎡에 최근 1천557세대 규모의 아파트건설 사업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부서별 검토절차가 진행 중이다.

충주지역 아파트 단지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N개발과 C개발이 공동 신청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977세대와 84㎡ 580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오는 201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행사들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손꼽히는 L사 브랜드로 시공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관련부서간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경관위원회 심의 등 후속절차를 거쳐 다음달쯤이면 사업계획 승인여부가 결정되고, 오는 봄이면 분양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충주기업도시의 공동주택용지 10필지 37만 8천여㎡는 준공 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100% 분양을 마친 상태여서 다른 부지의 사업신청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던 단지들도 속속 분양과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옛 중원군청 부지에도 E건설이 900여 세대 아파트건설 사업계획 신청을 위한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이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안림동(688세대)과 호암동(456세대) 의 아파트도 연내 분양이 점쳐진다.

이들 계획 중인 단지가 모두 올해 분양에 들어가면 총 3천600세대에 달해 충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미 공사 중인 세영리첼(539세대)과 충주푸르지오(637세대)에 이어 LH가 3월 안림보금자리1지구(344세대)와 10월 안림보금자리2지구(236세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단지들은 내년 3월부터 입주가 개시돼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전세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건립과 관련된 규정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대폭 늘어났다"며 "기업도시 준공과 경제자유구역, 동서고속도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중부내륙선철도, 충주~원주간 도로 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아파트 건설업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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