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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우리 농수산물'

aT, 수출액 80억1천억달러 달성
딸기·파프리카·신선우유 등 두각

  • 웹출고시간2013.01.15 19:3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딸기, 파프리카, 신선우유, 김 등 우리 신선농수산물이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2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80억1천억달러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1억 달러 이상 수출국이 14개국, 1억 달러 이상 수출품목이 13개로 확대돼 우리 농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품목별로는 딸기, 파프리카, 신선우유, 김, 갯벌참굴 등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딸기는 기존에 일본에만 집중 포진됐던 우리 신선농산물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한 대표품목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한 2억4천300만달러를 수출했다.

같은기간 파프리카는 34.8% 증가한 8억8천800만달러, 신선우유는 552% 증가한 4천100만달러, 김은 43.1% 증가한 2억3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홍콩시장에 처음 수출된 갯벌참굴은 56억6천달러 실적을 올렸다.

갯벌참굴 가격은 일반굴의 4∼5배, 수출가격은 10배 정도이며 연중생산이 가능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편으로 세계적인 프랑스 굴보다 품질, 신선도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ASEAN)이 지난해 수출신장세가 높았다.

국적별 수출증가세는 캄보디아 74.6%, 미얀마 38.5%, 필리핀 27%, 인도네시아 25%, 베트남 23%등으로 향후 한국농식품 수출주력시장으로 떠올랐다.

aT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율하락 등 세계적인 경제불황 지속 등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 예상되지만 유망시장·전략품목에 대한 집중지원과 신규사업추진, 수출시장 다변화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으로 수출확대를 선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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