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1.08 14:4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역도가 배출한 간판스타인 장미란(30·고양시청)이 바벨을 내려놓는다.

장미란재단의 한 관계자는 8일 "장미란이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기자회견을 개최해 구체적인 상황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1998년 처음 바벨을 잡은 장미란은 성공적이었던 15년간의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첫 태극마크를 단 장미란은 한국 역도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해 부산아시안게임 75㎏ 이상급 은메달로 가능성을 입증한 장미란은 2005년 도하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한국 여자 선수의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었다.

이후 장미란은 3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인상 140㎏ 용상 186㎏ 합계 326㎏의 세계신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9년 고양 세계선수권에서 또 한 번 왕좌를 지킨 장미란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잦은 부상과 신예들의 무서운 추격은 그를 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했다.

장미란은 2012런던올림픽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4위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장미란은 마지막 시기를 마친 뒤 바벨을 어루만지는 세레모니로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장미란은 재단을 설립해 비인기종목 선수 후원에도 앞장섰다. 2010년에는 고양시 덕양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역도 전용 체육관을 설립, 역도인들의 숙원을 풀어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