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1.07 18:4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청주시의 대한예수교 장로회충북노회유지재단에 대한 내덕노인복지관 위탁 취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청주시가 감사를 통해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운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내덕복지관에 대해 위탁 취소 결정을 내림으로써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덕노인복지관을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공개 모집하면서 수탁자격 요건에 '고용승계 원칙' 조항을 넣어 기존 복지관 직원이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 것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주시는 수탁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다시는 내덕노인복지관처럼 운영 능력도 없는 관장이 취임하거나 위탁받은 곳에서 재위탁을 하는 등의 편법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관장에 대한 자격 요건을 강화해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참여연대 사회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고 내덕노인복지관의 장기요양급여 과다 청구 등 불법·편법 운용을 고발하고 충북도에 감사 등을 요구했다.

이들의 요구에 따라 감사에 나선 청주시는 비리 의혹을 확인하고 장기요양급여 과다 청구분 환수조치, 장기요양기관 지정취소, 허위등록 요양보호사 급여 지급분 환수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 백영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