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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축 스타일, 이제 중소형이 대세"

천안 재개발사업 중소형 위주 변경 잇달아
작은 규모 늘면서 전체 건립 가구수도 증가

  • 웹출고시간2013.01.03 16:0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적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최근 천안지역에서는 중소형 주택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도 중소형 아파트 건립 위주로 이미 수립된 계획을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례=지난해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이 변경된 봉명2구역(동남구 봉명동 62-1)의 경우 기존 분양 아파트 554가구 중 당초에는 전용면적 40∼85㎡형이 343가구,85∼115㎡형은 211가구가 건립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40∼85㎡ 형은 당초보다 220가구 늘어난 반면 85∼115㎡형은 143가구가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건립 가구수도 당초 계획보다 77가구가 증가했다.

오는 2월 1일까지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변경)을 위한 주민공람공고 중인 성황동 1-1 일대 성황·원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구도 주택 규모를 줄이는 대신 당초 1천225가구에서 1천624가구로 399가구를 늘리는 방향으로 건축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동 1-4 일대 8만8천196㎡에서 사업이 추진 중인 문성·원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지구의 경우 주택 규모 및 규모별 건설 비율이 1월 2일자로 변경 고시됐다.

이에 따르면 당초 이곳에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0㎡ 이하 128가구 △40㎡초과∼85㎡이하 579가구 △85㎡초과∼115㎡이하 661가구 △115㎡초과∼150㎡이하 42가구 등 기존 임대주택 128가구를 포함,총 1천410가구를 지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변경된 계획에 따라 40㎡ 이하는 105가구로 23가구가 줄어드는 반면 40㎡초과∼85㎡이하는 당초의 2.8배인 1천604가구로 늘어난다. 또 85㎡초과∼115㎡이하는 76가구로 감소한다. 결국 전체적으로는 375가구가 늘어난 1천785가구를 짓게 된다.

◇체비지도 계획 변경=천안시는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신방통정지구 체비지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아파트 부지인 신방동 1066번지 일대 1만2천212.5㎡도 지난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건설업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아파트를 많이 건설토록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에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그 동안 중대형 중심으로 세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을 중소형주택 중심으로 변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41-529-5773.

천안/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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