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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해 국비 3조8천964억 확보

사상 최대… 청주공항 활주로 설계비 반영

  • 웹출고시간2013.01.02 15:5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사상 최대규모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시종 지사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를 통과한 정부예산안에 충북관련 국비 3조8천964억원이 반영됐다"며 "충북을 신수도권 중심에 올려놓을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9년 2조8천93억원이던 충북의 국비확보액은 2010년 3조3천625억원, 2011년 3조5천828억원, 2012년 3조6천880억원, 2013년 3조8천964억원으로 점차 늘었다. 4년 간 총 증가치는 37.2%로 국가 전체예산 증가치 13.2%를 크게 앞질렀다.

도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382억원의 추가 증액예산을 따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실시설계비 18억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연장 기본설계비 10억원 △영동∼보은 국도건설비 5억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비 20억원 △드라마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4억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운영비 3억원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비 25억원 △북일∼남일 국도체우회도로 20억원 등이다.

이 중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중간조사에서 낙제점을 받았음에도 기본설계비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예비타당성 최종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극히 이례적으로 정부 예산이 반영된 거다. 충북의 강한 집념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국회는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무상급식 재원 2천10억원을 배정했다. 이 예산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충북도 등 광역지자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국회 예결특위 계소소위에 충북 국회의원이 한 명도 배정되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라며 "국비 4조원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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