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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오창둥지‘서 재도약

내달 3일 이전 준공식…스타기업 육성 등 매진

  • 웹출고시간2007.03.09 09:2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8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연구단지로 이전한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본격적인 사업추진으로 스타기업 육성과 혁신클러스터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까지 충청대에서 후발 테크노파크로 조성돼 각종 경제 정책자료와 기술과학 분야의 연구로 충북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충북TP는 지난해 전국 14개 테크노파크 수혜자만족도 조사 1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등 성과를 냈다.
충북TP는 이번 오창이전으로 그동안 환경이 갖춰지지 못했던 지식산업기반의 기술집약적 기업육성을 통해 국가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거 산업단지나 클러스터의 관리역할을 관리공단이 했다면 앞으로는 테크노파크가 기업 자체의 특화된 기술과 첨단·지식을 바탕으로한 기업입주 등을 함께 관리하는 역할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대학의 창업보육센터가 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쓰밸리(창업센터 3년과정 졸업후 성장하지 못하는 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창 이전을 통해 창업·연구개발·마케팅 등의 집약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입장에서는 원스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됐다.
충북TP는 올해안에 오창산단내 1천500여평 부지에 생산동을 건립하고 입주기업의 자체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보통진진흥재단과 바이오진흥재단 등의 기관통합도 충북TP의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BT·IT의 결집은 비용절감과 정보공유, 인력운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오창은 향후 오송 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대덕연구단지와 트라이앵글을 형성해 충청권의 미래 중부권 국가산업을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충북TP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다음달 3일 오창이전 준공식을 갖을 예정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윤관식 원장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선도기업 육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존 지원금액 투자로 하드인프라 구축과 지역혁신 거점기관 역할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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