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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비자물가지수 상승 반전

채소·과일값 올라 전달보다 0.3% 상승
2010년 대비 연 2.0% 올라

  • 웹출고시간2012.12.31 17:4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래프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

채소, 과일 같은 신선식품값이 오르면서 전달대비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상승반전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2월 및 연평균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2010=100)로 전달보다 0.3%, 전년 같은 달보다 1.1% 각각 상승했다.

특히 전달과 비교해 2개월(10~11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지수는 채소, 과실 등 신선식품지수가 오르면서 0.3%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6.6으로 전달보다 0.2%, 지난해 12월보다 0.3% 각각 상승했다.

주요등락품목을 보면 전달과 비교해 농축수산물의 경우 시금치(42.9%), 오이(36.0%), 배추(28.7%), 배(18.1%), 풋고추(18.1%)는 올랐고 쇠고기(국산, -2.2%)와 토마토(-10.1)은 내렸다.

공업제품은 소시지(30.3)와 치약(28.0)을 제외한 세탁세제(-10.0), 김치냉장고(-7.7), 휘발유·경유(-1.0)는 내렸다.

이밖에 월세(0.5), 전세(0.2) 같은 집세와 콘도이용료(18), 단체여행비(해외, 4.0), 국제항공료(2.4), 공동주택관리비(1.5), 학원비(중학생 0.6) 등 개인서비스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106.5로 전년 104.4보다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래 최저치로 전국의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2%를 밑도는 수준이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07년 2.7%에서 2008년 5.1%로 오른 뒤 다시 2009년 2.4%, 2010년 2.9%로 떨어지다 지난해 4.4%로 다시 높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106.7, 신선식품지수는 115.4로 전년보다 각각 1.6%, 5.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식품이 2.8%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에서도 과실(11.8%), 채소(4.0%)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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