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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9 18:0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리미어리거 태극전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과 설기현(29.풀럼)이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규리그 2위 맨유(19승4무4패.승점 61)는 3월 1일(한국시간) 자정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풀럼(3승10무14패.승점19)을 상대로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두 아스널(승점64)을 승점 3점 차로 쫓는 맨유가 강등권(19위)에서 허덕이는 약체 풀럼을 상대로 소나기골을 퍼붓는다면 리그 2연패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2연패를 당한 풀럼은 강등권 탈출이 과제다.

역시 국내 팬들의 관심은 과연 박지성과 설기현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느냐에 꽂혀있다.

둘이 마지막으로 만난 건 작년 2월28일 FA컵 16강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레딩 소속이던 설기현과 박지성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설기현이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68분간 함께 땀을 흘렸고,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맨유가 3-2로 이겼다.

박지성과 설기현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을 수 있었지만 박지성의 부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둘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아스널과 FA컵 16강전 풀타임 출전 이후 두 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은 체력을 충분히 비축했다.

특히 라이언 긱스가 가벼운 무릎 부상을 당했고, 주전 경쟁을 벌이는 나니가 박지성이 쉬고 있을 때 출전해 '선발 로테이션' 차례가 돌아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설기현도 27일 2군 경기에 나와 선제골에 도움을 줬다. 맨유전 출전 기대감은 높다.

다만 지난달 22일 FA컵 브리스톨 로버스전 교체 투입 이후 한 달 넘게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부담스럽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진 이영표(토트넘)는 같은 시간 버밍엄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발목 부상을 당한 이동국(미들즈브러)도 레딩전을 앞두고 있지만 출전 전망이 어둡다.

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웨스트브러미치에서 뛰는 김두현은 플리머스와 시즌 3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이천수도 발목 부상이라 3월2일 NEC 네이메겐전 결장이 예상된다.

◇해외파 주말경기 일정
설기현 vs 박지성(크레이븐코티지)
이동국 미들즈브러-레딩(리버사이드)
이영표 버밍엄-토트넘(세인트앤드류스)
김두현 웨스트브러미치-플리머스(호돈.이상 3월1일 24시)
이천수 페예노르트-NEC(3월2일 22시30분.데퀴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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