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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정

저탄소녹색체험학교곤평늪 교장

'두 아들에게! 오늘은 투표일. 진작 말한 대로 대한민국을 선택하자. 깊이와 넓이의 총합점수를 매겨보니 박근혜 후보다. 이 가이드 점을 넘어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몰라도 이번엔 부모와 같이 가자. 너의 와이프에게도 보여주면 좋겠다. -새벽 2시-' 긴박했던 SMS다. 이와 같은 정황이 지인, 친인척 등 耳順, 古稀의 또래에서 엄청났다. 前 박정희 대통령과 故 육영수 여사는 국민적 존경을 듬뿍 받은 분이다. '잘살아 보세!'라는 구국의 일념으로 굶주림을 해결한 세기적 영웅이다. 이 교훈이 미국의 교과서에도 실렸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도 "민주화란 산업화가 끝나야 가능하다. 자유는 그 나라의 수준에 맞게 제한되어야 한다. 이를 가지고 독재라고 매도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인격을 모독할 것이 아니라 성공의 비결을 승화시키고, 세계 강국으로 가는 표지석으로 삼음이 더 현명하다. 정녕 박근혜 당선인은 부모의 DNA를 받았다. 어릴 때 근검절약을 익혔고, 통치자 곁에서 청와대 경륜을 쌓았다. 바르고 옳은 말과 반듯한 행동이 미더웠다. 이번에 박 후보를 선택한 506070세대는 존 듀이의 '경험이 세상을 바로 본다.'는 명언에 부합했다.

닉네임의 '사○당' 교장은 '안보가 경제, 복지, 교육에 우선' 이라고 하면서 '노무현 정부, NLL 충격 실체 공개!'라는 사실적 동영상을 전파시켰다. 충격적이었다. 지상파 공영방송에 서는 왜 보도하지 않았을까 궁금하다. 댓글로 '님들, 좌파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들 아닙니까?'를 남겼다. 천안함 폭침의 미지근한 태도에도 화가 치밀었다. 김한나(참수리호 故 한상국 중사 부인)의 찬조연설은 심금을 울렸다. 남편이 영토수호를 위해 서해교전에서 전사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대통령은커녕 국방장관조차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낯선 미국의 땅에서는 '영웅'으로 기록되었다며 울먹였다. 세칭 '열사'와 대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다. 이럴 즈음에 이정희는 "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는 궤변과 악설로 분노케 했다. 앞선 자의 발목을 잡자는 야만적 심보는 어디서 나왔는지 국제적 수치다. 향후 엄격히 제한함이 국민적 요구다. 박 후보는 "이념교육과 시국선언 등으로 학교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전교조와 유대를 계속하겠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하였다. 교실 붕괴를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폐해를 모른다. 한국교육은 전교조로 인하여 많은 것을 잃었다. 패거리화한 이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교사는 국가공무원 신분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수업의 주체이자 본업이다.

문재인 후보는 "참여정부 성적을 짜게 줘서 70점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빵점"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그럴까. 나중에 기각되어 다행이었지만 2004년 3월 12일, 헌정사상 최초로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소추를 당했다. 정부수립 60주년에 발표한 자료에서 국정운영을 가장 잘 한 대통령으로 박정희가 69.8%였다. 이에 비하여 노무현은 4.5%에 불과했는데 간과한 것은 아닌가. 이명박 정부는 '고소영' '강부자' '4대강' 등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것도 타산지석 감이다. 논리·순발력이 뛰어난 박선규 대변인이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왜 결사반대했나?"라고 물었을 때 상대토론자의 답은 한계를 드러냈다. 선거운동 중 타계한 공학자 故 이춘상 빈소를 찾아가 조문 한 후 충주로 내려오면서 생각했다. '인공위성 발사가 실패하고 노벨과학상이 멀어졌다. 들어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공부문부터 이공계 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화하면서 기초·응용과학에 역량이 실려져야 할 것'이라고

총선과 대선에서 연거푸 실패한 민주당에 고하고 싶다. 지금과 같은 식이라면 5년 후에도 어렵다. 우리나라의 정통성에 대하여 더 배워야 한다. 종북과 같은 색깔 연합은 용해될 수 없기에 융합하질 못한다. 이 정치공학은 자력을 잃어 民을 잃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면면과 死生식이었던 해머와 전기톱의 의정활동을 다시 쳐다볼 때다. 이 시대에 꼼수, 호객, 운동권의 설자리는 없다. 흠집 내기와 꼬투리잡기도 대의가 아니다. 금맥을 캐낼 신지식인이자 전문가를 내 세워야한다. 박근혜 당선인은 51.6%와 48.0%에게 기분 좋은 '믿음'의 행보에 나섰다. 먼저 쪽방을 찾아가 낮은 자세로 민생을 어우르면서 손가락을 꼽았다.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는 것은 횡포라고 하면서 상생을 다짐했다. 이구동성으로 "역시 박근혜다!"라는 환호가 삼천리에 퍼졌다. 23.44°의 자전축이 4계절을 만든다. 이 변화가 성공하는 비결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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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