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2.24 11:5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체육회는 올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선수·지도자 52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수와 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9개 부문에서 개인 52명과 단체 4팀을 최우수 선수·단체로 선정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전국체전 충북골프 사상 첫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차지한 신흥고 김남훈 선수 등 3명이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은 청각장애를 딛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동중 이덕희 등 9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단체상은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7연패를 차지한 충북 육상 마라톤팀이, 우수단체상은 보은군청 사격 등 3팀이 각각 선정됐다.

지도상은 축구 남기영(대성고) 감독 등 14명, 특별상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송대남(유도), 임동현(양궁), 최영래(사격), 구자철(축구), 황석호(축구) 등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7일 오전 11시30분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