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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아파트 공급 크게 줄어든다

15개 블록서 9천131가구…올해의 절반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은 연말부터 입주

  • 웹출고시간2012.12.20 13:5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에서 내년에 공급될 아파트는 20일 현재 올해의 절반 수준인 9천131가구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인기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경쟁이 올해보다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세종시 밀마루전망에서 내려다 본 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

ⓒ 최준호 기자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내년에 세종시에서 공급될 아파트가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위주=20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정된 내년 아파트 공급 물량은 15개 블록에서 총 9천131가구다. 이는 2012년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1만8천292가구)의 약 절반,2010년 이후 세종시에서 공급된 물량(2만8천345가구)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인기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경쟁률이 올해보다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년에 공급될 아파트는 중흥건설이 1-1생활권에서 공급할 1천460가구(5년 임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양이다. 호반건설,중흥건설,모아미래도가 1-1 및 1-2생활권에서 공급할 2천385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인 것도 특징이다.

세종시 아파트 공급에 새로 뛰어든 건설사는 신동아(1-1생활권 L6블록 542가구)와 골드클래스(1-1생활권 L3블록 544가구)다. 공공시업자인 LH도 첫마을아파트 이후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에 1-3생활권 M1블록에서 1천623가구,같은 생활권 M10블록에서 982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첫 입주=정부청사 본격 입주로 현재 세종시 주변에서 원투룸이나 오피스텔 등 1~2인용 소형주택 공급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내년부터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입주가 본격화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내년말 입주가 시작될 물량은 △비에스산업개발 138실(2-4생활권 CB1-1블록) △세종상가 417실(1-4생활권 C5(1~3)블록) △행복도시상가개발 581실(1-4생활권 C6(1~4)블록) 등 총 998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홈페이지(www.macc.go.kr)의 '분양정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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