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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축제' 21일 팡파르

21~23일 3일간 청소년수련관 일원서 명품 곶감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2.12.20 14:04: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작년 영동곶감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감깎기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12영동곶감축제'가 21∼23일까지 3일간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를 주관하는 영동곶감연합회(회장 편재영)에 따르면 올해 곶감축제는 곶감 관련 전시·체험·특판·문화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가족과 함께 곶감과 감, 사과, 배, 표고 호두 등 100여점의 과일과 임산물, 곶감타래, 포도로 만든 가공품, 천연염색옷 등을 둘러보고 향토음식연구회의 곶감요리 시식후 젓가락 콩집기, 왕제기차기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여성회관 1층에서는 감을 활용한 '나만의 감 잼 만들기'를 체험하고 감 잎과 감 껍질을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체험을 할 수 있다.

난계국악당 앞 야외행사장에서는 3일 동안 △감 깎기와 매달기 △길거리매직공연 △외국인 석고마네킹 공연 △풍선매직 △한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행사로 난계국악당에서 △전국실버노래자랑(21일 오후 2시30분) △평양민속예술공연단 공연(22일 오후 2시)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23일 오후 3시30분)로 열린다.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 특판장은 질 좋은 햇 곶감과 연시를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하고, 호도·표고·밤 등 임산물과 사과·배·포도 등 영동과일, 감샤베트, 감잼, 감장아찌 등감 가공식품과 오징어, 벌꿀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해 곶감외에 첫날(21)오후에는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9개업소가 참여해 대표 및 향토음식 시식회가 있고, 3일 동안 오뎅, 떡볶이, 벌꿀차 등 다양한 시식행사, 추위를 녹여주는 밤·고구마 구워먹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전국적인 홍보와 소비자 유치에 최선을 다해 생산자와 소지자 모두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주고 농가소득도 올리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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