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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19 18:1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속전문가들의 조사를 통해 마을의 생활상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충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은 충북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2011년 마을민속 조사가 진행된 보은군 사내리와 괴산군 둔율마을의 현장 사진을 '길을 따라 가니 마을이 있네'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며, 장소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옛 충북도지사 관사)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2년 충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함께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과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에서 민속조사를 했다.

조사자들은 마을주민으로 살면서 그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기록했고, 그 결과 민속지와 살림살이, 충북의 민속문화로 구성된 다섯 권의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강을 끼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둔율마을은 그들의 생활을 일반인들에게 체험의 장으로 내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전시의 주제로 삼았다.

속리산과 법주사에 삶을 기대고 있는 보은 사내리는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행사와 그 주변을 주제로 담았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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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