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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소사이어티' 첫 가족 회원 탄생

공동모금회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 웹출고시간2012.12.19 15:3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 가족.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첫 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09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에 이어 부인과 아들도 지난 17일 고액기부자모임에 가입했다.

원 회장의 부인 강수진(41)씨와 아들 성준(16)군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각각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193, 194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 회장 부부의 자녀는 성준군 1명으로 가족 모두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씨는 "나눔실천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된다고 하더니 남편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아너소사이어티에 자연스럽게 가입하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군은 "부모님의 기부활동은 어떠한 말보다 값진 교훈"이라면서 "학생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족 회원은 류시문(핸맥도시개발 대표)·류원정(연세대 대학원생) 부자(父子), 변성자(미도치과 이사장)·김정원(미도치과원장) 모녀(母女), 이덕우(덕양대표)·장선오, 김상열(호반건설대표)·우현희(KBC 광주방송문화재단 이사장) 부부가 있다.

현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194명, 누적약정금액은 216억원에 달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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