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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 제천사랑 골든벨 대회 열려

제천 의림초 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 웹출고시간2012.12.19 14:0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7일 바깥의 추운 날씨와는 달리 제천 의림초등학교(교장 박종택) 누리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각 학급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뽑힌 학급대표들이 학교와 고장 제천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 '학교사랑 제천사랑 도전 골든벨' 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의림초는 '슬기롭고 예절바르며 튼튼하고 쓸모 있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이날 행사는 12월 인성교육주간 행사의 하나로 애교심과 애향심을 길러 자긍심이 높은 어린이로 자라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제천 10대 자랑에 대해 매월 한 가지씩 배운 것을 토대로 학급별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누리관에 모여 학교와 고장에 대한 자신들의 상식을 겨뤘다.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우를 응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또한 함께 머릿속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정답에 환호하며 모두가 함께 대회를 즐겼다.

또한 다양한 상품이 곁들여진 돌발퀴즈와 6학년들의 장기자랑은 누리관에 가득찬 응원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린 어린이는 3학년 안진서 학생이었다.

상식을 겨루는 대회였기 때문에 저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마지막 문제를 맞눠 골든벨을 울리며 '1회 학교사랑 제천사랑 도전 골든벨'의 우승자가 됐다.

안진서 학생은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평소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와 내가 살고 있는 내고장 제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이 공부했다"며 "우리반 학생들의 대표로 참가해 골든벨을 울리게 돼 기쁘고 내년, 후년에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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