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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13 20:3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채근석(59) 9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이 취임 4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8월20일 취임한 채 원장은 13일 이시종 지사에게 사의를 전달하면서 연말까지만 근무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임기는 2년. 공식적으로는 '일신상의 사유'지만, 자세한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아직 사표가 제출되지 않아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다"며 "아마도 개인적 사유로 그만두는 것 같다"고 했다.

1972년 옥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채 원장은 1980년 충북도로 전입한 뒤 환경과장과 단양군 부군수, 충북도 산림녹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올해 7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 개방형 직위에 공모, 8월20일부터 원장으로 일해 왔다.

한편, 후임 원장으로는 조경주(56)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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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