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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13 17:5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최종 지정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3일 국토해양부는 21차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를 열고, 충북도가 제출한 경제자유구역 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중도위는 '수질오염총량에 저촉되는 사항을 1년 안에 모두 해결하라'는 요구를 조건으로 내걸고 사실상 원안대로 의결했다.

충북경자구역 개발계획이 중도위를 통과했다는 것은 중앙부처가 '산지전용·농지전용·재해영향성 등 개발행위를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남아 있는 절차는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방망이를 두드리는 것뿐이다.

이미 관련부처 협의를 모두 끝냈기 때문에 본지정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본지정이 확정되는 시점을 내년 1월로 전망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지난 9월25일 충북도가 제출한 경자구역개발계획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하고 충북을 경자구역 '추가후보지'로 선정했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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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