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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1.5도' 충북이 얼었다

제천·충주, 12월 상순 최저기온 경신
12일 오후부터 풀린 뒤 14~15 '눈·비'

  • 웹출고시간2012.12.10 19:4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에 강추위가 불어 닥친 10일 아침, 제천 백운면의 수은주는 영하 21.5도까지 떨어졌다. 지난 1967년 충북지방 기상 관측이래 역대 최저치다. 제천 기상관측소는 영하 20.8도를 기록하며 12월 상순 최저기온 최저값 1위를 경신했다. 종전은 1996년 12월2일의 영하 19.2도.

충주도 영하 17.6도로 전날 16.8도에 이어 연이틀 최저값을 깼다. 종전 기록은 제천과 같은 날의 영하 16도였다.

이날 나머지 지방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를 보였다. 청주는 영하 13.2도를 기록했다. 청주의 12월 상순 최저기온은 1981년 12월2일의 영하 15.6도다.

지난 7일 오후 8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영하 15도면 한파경보)는 11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째 대설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충북지방의 날씨는 12일 오후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며 차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아침 수은주도 영상으로 올라가겠다. 이 기간 예상 기온은 최저 1~4/ 최고 6~8.

다만 14일과 15일엔 비나 눈이 예보돼 있다. 현재로선 비 가능성이 더 크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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