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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6 22:2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라크의 석유 생산량이 2003년 이라크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석유부는 지난달 이라크의 하루 평균 석유생산량이 24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석유 생산 규모는 이라크전 발발 전인 1999년 1일 254만 배럴(이하 BP 통계 기준), 2000년 258만 배럴, 2002년 204만 배럴과 견줄 수 있을 정도다.

이라크의 1일 석유 생산량은 전쟁 발발과 동시에 2003년 135만 배럴, 2004년 204만 배럴로 떨어졌었다.

석유부는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고 투자를 받아 올해 말까지 1일 석유 생산량을 300만 배럴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석유부는 또 지난달 수출량이 5천960만 배럴(하루 평균 192만 배럴)로 전달(하루 평균 181만 배럴)에 비해 6% 증가했고 이에 따라 석유수입도 지난달 48억1천만 달러로 2.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하루 평균 154만 배럴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항을 거쳐 수출됐고 나머지 38만 배럴이 북부 지역인 키르쿠크와 터키로 이어지는 송유관을 통한 것으로 집계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라크는 지난 한해동안 전년 대비 9.2% 증가한 6억 배럴(하루 평균 160만 배럴)을 수출, 꾸준하게 수출량을 늘려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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