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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16대 총무원장에 도정 스님 만장일치 임명

종정 예하 지명 후 종의회 만장일치로 동의

  • 웹출고시간2012.11.29 15:1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종 16대 총무원장에 도정(道正) 스님이 임명됐다.

도정 스님(대전 광수사 주지)은 지난 25일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로부터 16대 총무원장으로 지명 받은데 이어 29일 오전 9시 구인사 삼보당에서 열린 천태종 92차 정기종의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총무원장 임명 동의를 받았다.

신임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임명 동의의 건이 통과된 후 인사말을 통해 "제가 구인사에 입산했을 당시는 전기불이 없어 촛불을 켜고 생활해야 했다.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대조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수행종단의 종풍 진작에 나서겠다"며 "종단의 모든 보직은 권력이 아니라 사부대중을 뒷받침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종의회와 감사원 등 3원이 함께 종단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1968년 입산해 1973년 상월원각 대조사를 은사로 득도 후 2005년 3급(중대사) 법계 품수, 동국대 행정대학원 수료, 총무원 사회부장 및 총무부장 역임, 8대∼14대(현) 종회의원 역임, 단양경찰서 경승실장, 서울지방 경찰청 경승 역임, 울산 정광사·언양 양덕사·대구 대성사·김해 해성사·강릉 삼개사·부천 천화사 주지 등 역임, 재단법인 대한불교천태종 이사(현), 13대 감사원장과 13대 종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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