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마을기업, 잘 나가네

영농조합, 주민 일터 제공하고 부가가치 창출

  • 웹출고시간2012.11.29 11:2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 사계절메주영농조합이 주부들이 손쉽게 장을 담글 수 있는 알갱이 메주를 포장하고 있다.

영동군이 발굴, 지원하는 마을기업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마을기업은 농촌 자원을 토대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 부가 소득을 창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법인체다.

현재 군에서 육성하는 마을 기업은 △모리영농조합법인(학산면 지내리) △사계절메주영농조합법인(매곡면 공수리) △구름마을영농조합법인(매곡면 강진리) 3곳이다.

모리영농조합법인(대표 이원희)은 농촌체험마을 운영을 통해 농가 소득도 올리고 일자리도 만들어 내는 공동체다.

이 마을기업은 지역의 자원인 포도를 활용한 와인만들기 체험, 포도따기 체험, 찹쌀떡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해 체험비와 농산물 직거래 등으로 연간 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사계절메주영농조합법인(대표 남경자)은 지역주민이 생산한 콩으로 주부들이 손쉽게 장을 담글 수 있는 알갱이 메주와 전통 손맛이 살아 있는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을 만들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농협 하나로마트(김천, 청주)에도 판매에 들어가는 등 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름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송남수)도 주민들에게 소중한 일터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표고버섯차, 감잎차, 쑥차, 뽕잎차를 판매해 마을 주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이 단순히 지역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 되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