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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의 합창 실력은 어떨까

대전지법서 27일 '해설 있는 음악회'

  • 웹출고시간2012.11.25 14:3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지방법원(대전시 서구 둔산중로 78번길 45)이 27일 오후 7시부터 법원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최재형 대전지법원장을 포함한 현직 판사와 직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대전법원 합창단이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 이들은 오프닝 시간에 '연가' '겨울의 어느 멋진 날' 등 2곡을 부른다. 피아노,플루트 등 악기 반주도 판사들이 맡는다.

이어 실내악 연주팀 '프리마 앙상블'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장동혁 판사(민사19단독·사진)의 해설로 진행된다. 연주팀은 1시간20여분(인터미션 포함) 동안 드보르작의 '유머레스크'와 모짜르트 메들리,영화 주제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지법 최누림 공보판사는 "판사와 직원들이 재판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심과 쉬는 시간을 틈타 열심히 연습했다"며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원이라는 공간이 문화를 즐기며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착순으로 시민 400명을 초대한다. 입장료는 없다.

대전/최준호 기자

장동혁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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