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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5 11:0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칼링컵에서 이영표가 결장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꺾고 9년만에 정상 탈환했다.

토트넘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뉴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07~08 칼링컵 결승전에서 리그 정상팀 첼시를 연장 터진 조너선 우드게이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눌렀다.

이로써 토트넘은 1998~99 리그컵 우승 이후 9년만의 우승 감격을 누렸고 2008~09 UEFA(유럽축구연맹)컵 진출권도 획득했다.

하지만 이영표는 파스칼 심봉다와 앨런 허튼 등 양쪽 수비수에 밀려 출전선수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최근 공식 경기 6연속 결장.

이영표가 빠진 토트넘 수비진은 전반 상대 맹공에 고전했다. 디디에 드로그바-살로몬 칼루 등 투톱를 앞세운 첼시는 39분 드로그바가 페널티지역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얻었다.

그러나 9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의 맹격이 후반 펼쳐졌다. 25분 상대 수비수 웨인 브리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깔끔하게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4분만에 우드게이트의 헤딩슛이 터졌다. 저메인 제나스의 프리킥을 우드게이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피터 체흐에 막혔다. 그러나 우드게이트는 침착하게 재차 머리를 디밀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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