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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21 15:5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덕모 충북도 10대 정무부지사가 22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퇴임한다.

지난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서 부지사는 기획예산처 공공혁신국장과 균형발전재정기획관,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 외교통상부 주 밴쿠버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21일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서 부지사는 재임 기간 동안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3조8천53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는 퇴임식에 앞서 "충북 현안사업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중앙부처로 동분서주 하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충북도 직원 모두가 충북 미래의 주역이란 강한 자부심을 갖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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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