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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20 18:21: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총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일반 인삼(천풍)에 비해 1.7배 높고 수확량도 1.3배 가량 많은 인삼 '충남4호'를 개발, 신품종 등록과 품종보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수집·선발 및 고정하는 순계분리육종법을 통해 개발한 충남4호는 잎이 장타원형으로 길고, 엽록소 함량이 높으며, 줄기는 자색을 띠고, 출아기가 1주일 정도 빠른 특성을 갖고 있다.

또 인삼 재배 시 최대 문제점으로 꼽히는 뿌리썩음병이나 점무늬병, 탄저병과 생리장해인 적변에 강하다.

충남4호는 특히 10a당 수량이 대비 품종인 천풍보다 16% 많고, 총사포닌 함량도 74.7% 높아 농가실증시험에 참여한 재배농가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 한승호 박사는 "충남4호는 병에 강하고 사포닌 함량이 많은 데다, 수확량까지 많아 경쟁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도내 인삼재배 농가에 충남4호를 우선 보급할 수 있는 증식 및 보급체계를 빠른 시일 내 구축, 충남인삼의 명품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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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