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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소풍길, 2012문화부 우수도서 선정

문화기획자 변광섭 · 화가 강호생 · 사진작가 홍대기 공저

  • 웹출고시간2012.11.19 17:25: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곳곳의 역사문화 등을 글과 그림, 사진으로 소개한 '즐거운 소풍길(도서출판 직지)'이 2012년 문화부 우수교양도서(문학분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변광섭(청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부장)·강호생(충북미술협회장)·홍대기(청주성모병원 홍보팀장) 3인의 공저 '즐거운 소풍길' 등 418종을 선정했다.

'즐거운 소풍길'은 충북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을 에세이로, 화집(畵集)으로, 사진첩으로, 그리고 여행자의 길라잡이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에세이스트이자 문화기획자인 변광섭씨와 화가 강호생씨, 사진작가 홍대기씨 등 3인이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이 빼어난 곳 39개소를 선정해 글과 그림과 사진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성안길, 무심천, 상당산성, 수암골, 대청호, 벌라마을, 초정약수, 속리산, 법주사, 공림사, 영국사, 향수30리, 물한계곡, 진천공예마을, 종박물관, 중원미륵리사지, 중앙탑, 비내길, 구인사, 의림지, 박달재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았다.

선정도서는 종당 각각 5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벽지 초·중·고등학교,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2천여 곳에 배포된다. 특히 선정된 책들을 KTX 특실 미니문고와 국군장병을 위한 국군철도수송지원반(TMO)에도 비치하여 우수도서에 대한 일반국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기 때문에 충북의 문화가치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변광섭(글)·손순옥(그림)의 공저 '생명의 숲 초정리에서(도서출판 고요아침)'가 2010년 문화부 우수도서로 선정된데 이어 2012~2013년 책읽는 서귀포시 대표도서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 변광섭 부장은 "충북의 문화가치를 담은 책이 잇따라 우수도서로 선정되고 제주도에서도 대표도서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인 기쁨을 넘어 충북의 새로운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충북과 대한민국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형 책을 발간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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