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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20 17:2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상규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임

올해 12월19일은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건설적인 앞날을 위한 커다란 축제일이다.

하지만, 다수의 유권자는 대한민국의 정치에 대하여 냉소적이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누구의 책임일까· 정치에 냉소적인 유권자 책임일까· 아니면 후보자· 정당· 과연 누구의 탓으로 돌릴 것인가!

우리는 선거가 다가오면 어느 누구나 할 것 없이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실제 선거전에 돌입하면 정책선거는 겉으로만 돌고 상대방에 대한 비방,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선거전으로 빠르게 변질되고 만다. 또한 후보자의 정치적 이념이나 신념 등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판단 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혈연,학연,지연 등으로만 사람을 판단하고 투표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선거문화가 계속적으로 지속 되서는 안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욱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국민 모두에게 부여되는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성숙된 선거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선거는 투표를 하는 사람만이 참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공정한 룰에서 페이플레이를 즐길수 있는 성숙한 선진 선거문화를 만들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대통령선거부터 라도 우리 가슴에 감동과 울림이 있는 국민모두가 함께 단합할수 있는 공명선거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지난 2002년 월드컵이 생각난다. 그때 우리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거리에서, 경기장에서, 집에서 우리 모두가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열광했다. 순수한 감성으로 뭉쳐진 희망에 찬 붉은 물결을 이루었다. 그때 그 기간은 지역,혈연,세대를 뛰어넘어 축구를 통해 감동의 눈물을 승화시켜 국민의 단합된 모습을 이루어낸 축제이자 우리 모두의 잔치였다. 이처럼 2002년 월드컵이 감성의 붉은 물결을 이룰 정도의 단합할수 있는 계기를 준 것과 마찬가지로 선거 또한 우리국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축제인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이 꿈만 같던 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주어

우리를 어느 순간 하나임을 알게 해 주었듯이 선거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국민들은 적극적이고 이성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국가의 장밋빛 미래를 건설하는데 필수 불가결하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선거란 무엇인가! 그것은 종국적으로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우리가 사는 땅에 보다나은 삶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축제를 치르는데 있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룰은 무엇이 있을까·

유권자는 불법선거의 감시자가 되어 불법행위 대하여 철저한 신고정신을 가져야 한다. 또한 혈연,지연,학연 등의 연고주의에 따른 선택을 버리고 후보자의 능력,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공약을 꼼꼼하게 살핀 후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후보자는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의 발언보다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공약대결로 공명정대한 경쟁을 하여야 한다.

우리 모두 12월19일 투표소에서 조그마한 참여의 물결을 이루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하여 참여하자. 한 사람의 꿈은 바람이지만, 백 사람의 꿈은 희망이 되고,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12월19일을 이성의 축제일로 기억하자! 그리고 새롭고 희망에 찬 멋진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투표소에서 꼭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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