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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도 '한라봉' 재배

올해 40t수확, 6억원 이상 농가소득 기대

  • 웹출고시간2012.11.18 15:2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도 특산물로 알려진 한라봉이 충주에서도 재배돼 올해 5농가 5ha에서 40t을 수확, 6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육성과 기후변화 대체작목 마련을 위해 연구 개발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 '탄금향(한라봉)'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확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던 용두동 이제택씨 농가의 비닐하우스 7천272㎡에 제주도 특산물로 널리 알려진 한라봉 1천200그루를 심어 3년간의 시험재배 끝에 지난해 3천966㎡의 면적(900주)에서 9t을 수확했다.

올해는 '탄금향'으로 명명된 한라봉 재배농가가 5농가로 늘어 5ha의 감귤 밭에서 지난7일부터 출하가 시작돼 40t은 무난히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제주산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당도(평균 12브릭스)가 높고 향기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는 6억원 이상 소득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수확한 '탄금향'은 맛이 약간 신맛이 있어 이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 입맛에는 맞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수확 후 1주일 정도 숙성 후 먹으면 일반 귤과는 다르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있고 향도 일반 감귤에 비해 월등해 그 맛이 일품이다.

충주시는 앞으로 탄금향의 재배기술력을 정립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저온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유통망 및 판매처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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