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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맨유, 뉴캐슬에 5-1 대승

설기현·이동국도 출전 기회 못잡아

  • 웹출고시간2008.02.24 12:3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을 완파하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박지성(27)은 경기에 나서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4일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07~08 정규리그 27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에서 2골씩을 기록한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9승 4무 4패(승점 61)를 기록, 이날 버밍엄 시티와 비긴 리그 선두 아스날(승점 64)을 3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지난 21일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18명의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7일 아스날과의 FA컵 16강전 풀타임 출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웨인 루니-카를로스 테베즈 투톱에 나니-호날두 좌우 날개를 앞세운 맨유는 전반전부터 뉴캐슬을 압도하며 시원하게 골문을 열었다. 전반 24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루니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44분에는 마이클 캐릭의 스루 패스를 호날두가 골문 구석으로 차 넣으며 리그 20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의 골폭풍은 계속됐다. 맨유는 후반 10분 호날두가 수비수 한 명과 골키퍼를 완벽히 제치면서 자신의 경기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근 3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한 호날두는 이날 2골을 몰아넣으며 아스날의 아데바요르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21호)로 나섰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파에에게 한 골을 내준 맨유는 1분 뒤 루니가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45분에는 루이 사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루니는 올시즌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진기록도 이어갔다.

한편 풀럼의 설기현은 웨스트햄과 홈경기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팀은 0-1로 패했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 역시 리버풀과 원정경기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소속팀은 2-3으로 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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