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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초, 제1회 학생봉사활동이야기 공모전 금상 수상

교육과학기술부 주최…가슴 따뜻한 '사제동행 봉사활동' 이야기

  • 웹출고시간2012.11.14 14:47: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중앙초(교장 류하형) 교사와 어린이들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가족·선생님과 함께하는 제1회 학생봉사활동 이야기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에 당선돼 15~17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창의체험 패스티벌'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은 전국 규모의 가족·사제동행 봉사단 경진대회로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감·소통의 기회 제공과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2010년 결성된 충주중앙초 행복나눔 자원봉사동아리(지도교사 박주현)는 회원 41명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매주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회관과 지현카리타스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1시간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현 · 충주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게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행복나눔 봉사 동아리는 이곳을 찾을 때마다 간식과 함께 노래와 춤 공연, 어르신들과 함께 색칠공부, 젠가놀이, 난타치기 등의 신체활동을 하기도 하고, 추석에는 함께 송편을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위문 공연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줘왔다.

또 행복나눔동아리는 성년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과 결연, 지역환경정화활동도 하고 매 방학마다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나눔과 사랑에 대한 의미와 그 실천을 배워나가고 있다.

이같은 충주중앙초의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은 지난 5월 개최된 2012 전국 로타리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클럽봉사부문에서 동상 수상에 이어 제1회 봉사활동이야기공모전 금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류하형 교장은 "중앙초 행복나눔 동아리 어린이들이 꾸준히 실천해 온 사제동행 봉사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알고 함께 나눌 줄 아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꾸준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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