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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4 09:4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 동안 금녀의 벽이었던 육군3사관학교가 여자 생도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국방부는 2014년부터 육군 3사관학교가 여자 생도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문대학을 졸업한 여성이 장교가 되는 것이 일부 제한됐으나 2014년부터는 육군장교 모집 전 과정에서 여군 선발이 가능하게 됐다.

모집 인원은 육군사관학교와 같은 20명으로 2015년 입교하면 2017년 3월 장교로 임관한다.

현재 군의 연간 여성장교 선발 인원은 육사 20명, 학군(ROTC) 250명, 학사 50명, 간호사관 70명, 전문사관 13명, 간부사관 7명 등 410여명 수준이다.

전문사관은 군악, 통역, 경리, 전산, 간호 등의 자격증을 가진 23세 미만의 여성이 자격 기준이며,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전역한 여군은 심사를 거쳐 간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원자들 중에서 능력과 체력, 정신력 등이 우수한 여생도를 선발해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군 활용 직위를 면밀하게 검토해 여군 인사 관리방안을 재정립 하는 등 관련 법제 및 생활 여건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여군은 잠수함, 포병, 기갑 병과 등에는 진출할 수 없다.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과 손인춘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은 10월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때 3사관학교의 여성 입교를 요구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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