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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오늘 충북 방문

'통합 청주시 설치법 표류' 발언 관심

  • 웹출고시간2012.11.13 13:1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4일 충북을 방문한다. 지난달 8일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이은 두 번째 발걸음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환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 3시30분엔 충주 차 없는 거리로 이동, 지역 민심을 살피게 된다.

박 후보의 이번 방문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통합 청주시 설치법 같은 지역 현안이 대선 정국에 가로 막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최근 통합 청주시 지원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어 어떻게든 통합 청주시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충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통합 청주시를 충북 발전의 옥동자로 키우겠다"고 말했었다.

통합 청주시 설치법과 세종시특별법을 가로 막은 '투표시간 연장 논란'에 대한 발언 여부도 관심사다. 국회 파행의 책임을 범야권에 물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

충북의 최대 현안인 '통합 청주시 설치법'은 당초 예정일인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부터 직권 상정됐으나, '선(先) 투표시간 연장 법안 이행 논의'를 고집하는 민주통합당 소속 위원들의 불참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되지 못했다. 이른 시일 내에 회의가 속개되지 못하면 통합 청주시 설치법의 연내 통과는 물거품이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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