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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2 18:1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강대학교는 대학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16~17일 교내에서 자매대학인 일본 다이쇼대와 공동으로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제문제'란 주제로 제1회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에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들을 고민하고 그 속에서 진리를 추구해 나아가는 양 대학 총장의 학문적 고민과 공감에서 시작됐다.

16일 정병조 총장과 타다코분 총장은 현대사회에서 야기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불교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40여년간의 학문연구와 고민들을 각각 개회사 및 발제를 통해 이야기한다.

17일 양 대학의 불교학자들이 경전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윤회, 행복, 교화를 비롯해 사회이슈 등에 대해 분석하고 현대사회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논문을 발표한다.

다이쇼대 모토야마 고우즈 교수가 '현대일본불교의 사회적 역할-Engaged Buddhism을 중심으로', 오오즈카 노부오 교수가 '불교와 현대일본의 사회현상에 대해', 소네 노부오 교수가 '불교와 터미널케어', 간다즈 지준 교수가 '앞으로의 교화의 모습'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금강대 최기표 교수는 '불교 윤회설의 가치', 김천학 불교문화연구소장은 '화엄학으로 바라 본 행복 실천', 하유진 HK연구교수는 '불교의 생명관에서 바라본 배아복제'란 주제로 나선다.

양 대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3년간 양 대학이 동일 주제로 여러 문제들을 짚어보고 공동출판할 계획이다.

정병조 총장은 "우리 불교학계는 불교를 사상의 틀 혹은 종교의 틀에 가둬두고 보는 경향이 컸고 그러기에 학술연구가 지극히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것 일색이었다"며 "현대사회에서 종교는 개인의 행복을 뛰어 넘어 사회 및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해졌고 이번 학술대회는 그 고민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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