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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충청감영 문화의 거리 축제' 열려

오는 9일 낮12시부터 성내동 관아골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옛 전통 시대상 재현, 역사성 회복 및 구도심 재생

  • 웹출고시간2012.11.07 11:2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려 구도심 상가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2012 충청감영 문화의 거리 축제'가 오는 9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 일원에서 열린다.

관아골 문화의 거리 발전위원회(회장 조용상)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충청감영의 역사성 회복 및 구도심 재생이라는 목적으로 예년과 완전히 차별화된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인과 도심상가 구성원이 공동체 의식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옛 전통 시대상을 재현하는 공연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식전행사로 오후 12시부터 충청감영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감찰사, 이방, 포졸 등 고전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풍물패와 함께 성서동 '차없는거리'부터 무학시장~자유시장~관아골 일원을 순회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1시 30분부터는 힙합동아리의 B-boy댄스 공연과 각설이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후 3시에 열리는 개회식 후에는 서예작가 120여명이 참여하는 휘호시연이 이어지며 행사 후에는 작성한 휘호를 공원주변에 전시해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민요공연과 각설이 공연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상인회에서는 옛 주막거리를 재현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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