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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엑스포공원 당분간 직접 관리

운영업체 사업포기에 따라 차기 선정까지

  • 웹출고시간2012.10.31 10:5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방엑스포공원 전경

제천시가 그동안 위탁 운영해 오던 엑스포공원을 당분간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비상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지난달 22일 엑스포공원 운영업체인 CU Green(주)이 재정적자를 이유로 운영권을 반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엑스포공원 운영에 관한 문제가 불거졌다.

당초 제천시와 운영업체간 위·수탁계약에 의하면 사업권 반납 60일전에 사전 고지를 해야 하나 운영업체의 갑작스런 운영권 반납 통보에 시 관계자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시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비상운영을 대비해 예치한 사업이행보증증권을 갖고 직접 비상운영 체제로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제반 여건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업체의 불안정한 경영 상황으로 의욕을 잃었던 근무자들을 다독이고 근무의욕을 높여 엑스포공원 시설 관람 환경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탁업체의 운영권 반납과 시 비상 운영의 결과로 보기에 시기상조이기는 하나 지난달22일 이후 관람객 수는 오히려 전 보다 늘어 시 비상 운영 후 유료관람객 210명이 다녀가는 등 모두 32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수탁업체가 선정 될 때까지 비상 운영을 통해 엑스포공원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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