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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30 17:58: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세종시로 이주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힘을 쏟기로 했다.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충청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세종시로 이주한 국무총리실 등 중앙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겪는 생활불편을 조사, 분야별로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적으론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송 등 세종시 주변 정주 여건 설명회를 열고,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했다. 또 교통편의를 위해 청주∼오송∼세종∼대전(공주)을 잇는 시외(직행) 버스 노선 신설과 오송∼세종 구간의 시내버스 증편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세종시 인근 지자체와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 달 2일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실장 협의회를 열어 세종시 생활불편 해소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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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