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0.29 12:2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문인협회 증평지부 나영순(50) 지부장과 딸 이민하(25) 씨가 각각 시집 '쥐코밥상'과 일기집 '초등시절 날적이'를 나란히 펴내 화재가 되고 있다.

충북문인협회 부회장과 증평군립도서관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 씨는 지난 2006년 참여문학 시부문 신인상과 같은 해 문예한국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작가로 이번에 발간된 시집 쥐코밥상에는 4계절에 따라 나뉜 70여 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나 씨는 시를 통해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까운 사람부터 특정할 수 없는 사람, 그리고 자연물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삶의 주변에서 시선이 미치는 다양한 객체들에 대한 사랑을 따듯한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딸 이민하 씨는 홍익대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다정다감 공감코리아 정책기자,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소비자평가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초등학교시절에 썼던 일기를 모아 엮어 냈다.

이 씨의 일기집에는 이 씨가 초등학교시절에 썼던 80여편의 일기가 수록돼 있으며,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