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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충북 현안해결 '바쁘다 바빠'

김 총리 이어 박재완 기재부 장관 면담
통합시 설치법 통과·내년 예산 확보 등

  • 웹출고시간2012.10.28 17:2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지사(왼쪽)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충북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김황식 국무총리에 이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충북의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25일 김 총리를 면담한 이 지사는 26일 박 장관을 만나 통합 청주시 법률안의 연내 통과 및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주민들의 자율 의사로 통합을 결정한 청주·청원은 전국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모범 사례"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통합 창원시 이상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통합 전 시·군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국비 지원해 줄 것(창원시보다 280억원 증액) △창원시의 '통합 전·후 보통교부세 차액 보정 4년'에서 8년 늘어난 12년 보정 △창원시에는 없었던 청사 건립비 및 시내버스 적자 보전비 지원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 활동과 휴회기, 대통령 선거 등 향후 일정을 고려할 때 통합 청주시 설치법의 연내 제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또 내년도 핵심사업 중 예산안 반영이 낮은 사업들을 대상으로 국회의 추가증액 요청 시 '증액 동의'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과정이 없으면 국회 예산 증액은 불가능하다.

이 지사가 건의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친환경 농업연구센터 건립 등 10건(205억원)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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