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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28 13:2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인쇄한 충북 청주시 흥덕사 주변을 성역화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8일 '세계 최고 직지 금속활자 발상지 성역화 사업추진위원회(가칭)'에 따르면 오는 31일 청주예술의전당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이 단체를 출범시킨 뒤 흥덕사 주변 성역화 사업을 펼친다.

이 단체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발상지인 흥덕사 주변을 성역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주변 양병산과 운천·봉명동 일대를 국고로 매입해 흥덕사 원형을 복원하는 한편 세계문자의 거리, 비림공원(碑林公園), 인류 정보발달 사료관, 한글 세계화관, 학술 진흥관 등을 조성토록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또 인쇄 공방을 중창해 흥덕사 주변을 세계적 명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체 추진위원장인 김현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전 청주시장, 김현문 전 청주시의원(사무총장), 문상옥 충북예총회장, 강대식씨(대변인)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이 단체 출범에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의 관계자는 "단연 세계 최고인 금속활자 발상지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려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흥덕사 주변 성역화 사업의 취지에 여야 정치권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의 다양한 세력들이 뜻과 힘을 모으고 애정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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