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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28 16:0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시가 '가을에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한 4곳

가을이 깊어간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단풍길을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대전시는 지난달 1일 개장한 '걷고 싶은 길 12선' 가운데 가을에 걸으면 더욱 아름다운 4곳을 선정,최근 발표했다.

◇추동 호반길(길이 5km)='낭만'을 테마로 한 이 길은 어른 기준으로 천천히 전체 코스를 걸으려면 1시간 40분 가량 걸린다. 추동 시설관리공단주차장~자연생태관~가래울식당~전망 좋은 곳~자연수변 공원~취수탑 구간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생태관 전시물과 생태공원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호반길이다.

◇보문산 산책길(길이 4.5km)=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대사동 공영주차장~송학사~유엔참전기념비~청년광장~사정공원~오월드가 기본 구간이나,개인 사정에 따라 보문산성, 시루봉, 전망대, 사정공원 등 주변 명소까지 확대할 수 있다. 특히 대전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문산 전망대는 야경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시청 앞 가로수길(길이 2km)=시청앞~샘머리공원~정부대전청사 광장~샘머리공원~시청앞 코스로,전 구간을 도는 데 40분 정도가 걸린다. 잘 정돈된 가로수와 샘머리공원이 어우러진 도심 속 가로수길이다.

◇대전현충원 산책길(길이 3.5km)=1시간 10분 가량 걸린다. 현충원 정문~홍살문~호국분수탑~현충탑~보훈산책로 2단계~보훈산책로 1단계~정문을 도는 코스다.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산책과 함께 호국영령들의 얼을 기릴 수 있어,가족 단위 산책길로 제격이다.

대전/최준호·주혜린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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