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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6급 변호사' 지원율 8대 1

로스쿨 졸업생 취업난 반영

  • 웹출고시간2012.10.27 13:3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로스쿨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 전담 변호사(6급) 채용 경쟁률이 8대1을 기록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1명을 공모한 결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과 현직 변호사를 포함해 총 8명이 원서를 냈다.

지방전임계약직 나급(6급 주무관)에 해당하는 전담 변호사는 행정심판 및 행정·민사소송, 주민소송 같은 각종 송무 행정을 담당하게 된다.

연봉은 경력에 따라 3천954만원∼5천934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무 기간은 3년이며, 근무 성적이 좋을 땐 8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사법시험 1천30명, 로스쿨 1천451명 등 변호사 자격을 갖춘 인력이 2천481명이나 배출됐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6급 변호사 2명 채용에도 56명이나 몰려 변호사들의 취업난을 그대로 보여줬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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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