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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충북선대위 "민주 흑색선전 도 넘었다"

'세종시 숟가락 발언' 연일 파상공세

  • 웹출고시간2012.10.24 19:4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세종시 숟가락 발언'에 새누리당이 연일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후보를 흠집낼 목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민주통합당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었다"며 문 후보와 민주당의 사죄를 요구했다.

박 후보가 세종시를 지켜낸 주역이란 점도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2009년부터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일 때부터 박 후보는 '원플러스 알파'를 고수하며 정치생명을 걸고 세종시를 지켜냈다"며 "한나라당 시절은 물론이고 새누리당 시절에도 세종시 건설은 충청도민과 국민들에게 한 약속이란 점을 강조함으로써 정부의 수정방침을 무산시킨 장본인(주인공)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17일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박 후보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어놓고 자기가 세종시를 지킨 것처럼 말한다"고 했다.

21일 독립기념관을 찾은 박 후보가 "내가 세종시를 지킬동안 야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반박하자, 민주통합당 선대위 진성준 대변인은 곧바로 "2010년 여야 합의로 세종시법을 처리하려는 순간에 나타나 반대 한 번 한 것이 숟가락 하나 얹은 게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재반박했다.

후보간 설전은 충북으로 확산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3일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의 발언은 팩트(사실)에 관한 무지의 소산이며 충북인을 얕잡아 보는 가벼운 인식수준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하자 민주통합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자당에 불리하면 흑색선전이고 유리하면 정책선거냐"고 쏘아붙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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