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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상승률 7개월째 '전국 최고'

9월 중 0.51%,타 지역과 격차 갈수록 커져

  • 웹출고시간2012.10.24 16:0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월 지가변동률 상위 5개 지역

ⓒ 자료:국토해양부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올 들어 7개월째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된 데다,이에 따른 주민 편의 시설 개선 등이 주요인이다.

국토해양부가 24일 발표한 '9월 중 전국 땅값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전체 평균 땅값은 지난 한달 간 0.51% 올랐다. 국토부는 "8월 상승률 0.64%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올해 3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들어 9개월 간 세종시의 누적 상승률은 4.4%가 됐다.

올 들어 세종시와 다른 지역 사이의 땅값 상승률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8월의 경우 전국 상승률이 0.03%,수도권은 -0.01% 였다. 그러나 지난달 상승률은 전국 0.02%,수도권 -0.02%였다. 지난달 세종시의 상승률은 2위인 부산 강서구(0.20%)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 본격화,접근성 개선(세종로, 세종시-오송역 BRT도로 개통),아파트 분양 호조 등이 세종시 땅값을 크게 올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정부세종청사에는 총리실,기획재정부 등 7개 정부기관(공무원 4천여명)이 추가 입주,땅값 오름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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