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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선택이다

이민규 (지은이) | 더난출판사, 256쪽, 1만3천원

이민규 임상심리 전문가가 인간관계와 성공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는 책 '행복도 선택이다'를 펴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행복은 결국 우리의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버려야 할 부정적인 사고태도, 꼭 갖춰야 할 긍정적인 사고방식,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고는 있었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던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이민규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을 하면서 느낀 바를 책으로 정리한 행복지침서이다.

그동안 출간된 책들이 모두 행복의 조건을 찾는 데 포커스를 맞추었다면, 이 책은 행복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긍정적 마인드를 키우라고 권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게 되면 행복의 조건들을 찾기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을 벗어나 좀 더 능동적으로 행복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인간의 감정과 관련된 심리학적 전문 개념들을 상세하게 다루면서도 다양한 예시와 재미있는 실험 연구결과를 제시해, 독자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각 장을 다 읽고 난 후 독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책에 직접 쓸 수 있도록 를 배치하고, 책에서 얻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음미할 수 있도록 재치 있는 일러스트를 겸비한 이야기를 실어놓았다.

1장에서는 스스로 긍정의 주문을 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살펴본 '내면적 소통'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대표하는 '피해의식' '부정적 인지 왜곡' '비교의 함정' '동조현상' 등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현상과 사례 등을 제시한다. 더불어 이런 현상들을 극복해내는 데 도움을 주는 심리적인 테크닉도 알려주고 있다.

2장에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설명양식' '통제감의 효과' '대비효과' '긍정탐구 기법' '상호성의 원리' 등을 설명하고, 각 사고방식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시하고 있다. 긍정적인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그러지 못한 사람들의 예를 상세하게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사람으로 이끌어준다.

3장에서는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적극적인 시도를 설명하고 있다. 즉 긍정적인 마인드를 불러오는 행동방식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한정된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 '빼기에 의한 더하기 원리', 미소를 지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안면피드백 이론',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가장 바람직한 태도인 '공감적 소통',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을 터닝포인트로 전환시키는 '전환전략', 행복한 인간관계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전략인 '생각 뒤집기 기법' 등을 통해 행복해지기 위한 생활방식을 직접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삶이란 우리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행복과 불행은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는 외부환경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초점을 돌려야 한다.

부정적인 마음과 태도의 긍정적인 방식으로 바꾸기만 하면 누구나 불행을 행복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어제와 다른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선택하게 해 결과적으로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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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